취미와 커리어를 동시에 챙기는 사이드 프로젝트, 어떻게 시작할까?
사이드 프로젝트는 단순한 취미 활동을 넘어
기술 습득, 포트폴리오 구축, 심지어 창업의 씨앗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아무 계획 없이 시작하면 흐지부지 끝나기 쉬운 것도 사실입니다.
이 글에서는 성공적인 사이드 프로젝트를 위한 준비부터 마무리까지
실질적인 전략과 실행 순서를 안내해 드립니다.
사이드 프로젝트, 왜 해야 할까?
업무 외 시간에 개인 프로젝트를 하는 것은
자기 계발은 물론, 새로운 기술을 빠르게 익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또한 이력서나 포트폴리오에 명확한 결과물로 남기기 좋아
이직이나 취업에도 큰 장점이 됩니다.
무엇보다 본인이 주도권을 쥐고 창의성을 자유롭게 발휘할 수 있습니다.
작고 명확한 아이디어로 시작하자
처음부터 대단한 서비스를 기획하려 하지 않아도 됩니다.
“출퇴근 시간 기록 앱”, “내가 자주 쓰는 북마크 정리 툴”처럼
작고 실용적인 아이디어로 시작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완벽함보다는 ‘완성’에 중점을 두고 가볍게 출발하세요.
준비 단계에서 꼭 점검할 것
시작 전 다음 네 가지를 미리 정리하면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습니다.
항목 설명
목적 | 기술 학습, 포트폴리오, 수익화 등 방향 설정 |
기간 | 1개월, 3개월 등 구체적인 종료 시점 명시 |
기술 | 어떤 언어나 프레임워크를 사용할지 |
협업 여부 | 혼자 할지, 함께 할지 명확하게 결정 |
목적과 범위가 분명해야 중간에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갈 수 있습니다.
프로젝트 흐름을 주간 단위로 나누기
전체 일정을 한 번에 짜는 것은 어렵습니다.
주 단위로 기능별 할 일을 나누고, 매주 진행 상황을 점검하는 것이
지속 가능하고 성취감도 큽니다.
예를 들어 1주 차엔 UI 설계, 2주 차엔 기본 기능 구현,
3주 차엔 테스트와 피드백 반영 같은 식으로 나눠보세요.
오픈소스·템플릿 적극 활용하기
모든 걸 처음부터 만들 필요는 없습니다.
Github의 오픈소스, UI 템플릿, 디자인 툴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개발 속도를 높이고 에너지를 아낄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내가 만든다’는 점이지 ‘모두 직접’은 아닙니다.
완성 후에는 꼭 배포·공유하자
사이드 프로젝트의 마무리는 단순히 코드 완성이 아니라
‘공유’입니다.
Github, Notion, 개인 블로그, 포트폴리오 사이트에 정리하고
기술 블로그에 후기와 배운 점까지 작성하면
자신의 성장 기록이자 중요한 커리어 자산이 됩니다.
후속 업데이트 또는 종료 선언하기
완성 후에는 유지·보수할 것인지,
아니면 종료할 것인지도 분명히 정리해야 합니다.
후속 계획이 있다면 로드맵을 간단히 만들어두고,
종료할 경우에도 아카이빙과 회고를 남기면 의미 있는 마침표가 됩니다.
사이드 프로젝트로 얻는 장기적인 이득
단기적으로는 기술력 향상과 이력서 강화,
장기적으로는 나만의 브랜드와 창업 가능성까지도 연결될 수 있습니다.
실제로 많은 스타트업이 사이드 프로젝트에서 시작되었으며,
개발자와 디자이너의 실무 능력은 이런 개인 경험에서 더 많이 성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