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맘은 하루 24시간이 늘 부족합니다. 직장에서의 업무, 집안일, 아이 돌봄까지 동시에 해내야 하니 계획이 없으면 하루가 무너질 수밖에 없죠. 하지만 잘 짜인 루틴과 시간활용 전략만 있다면 워킹맘도 여유와 성취를 동시에 누릴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실제 생활에 적용 가능한 워킹맘 하루 계획 팁을 소개합니다. 시간은 정해져 있지만, 사용하는 방식은 바꿀 수 있습니다!
아침을 지배하는 자가 하루를 지배한다 (가사)
워킹맘의 하루는 아침 준비 시간에서 시작됩니다. 이때 가장 큰 변수는 '아이'입니다. 아이 깨우기, 아침 먹이기, 등원 준비 등으로 정신없이 흘러가기 마련이죠. 그래서 필요한 것은 ‘패턴화된 아침 루틴’입니다.
예를 들어, 전날 밤에 아이 옷과 도시락을 미리 준비해 두고, 아침 시간에는 순서만 따라가면 되는 고정 루틴을 만들면 훨씬 수월해집니다. 아이가 일어나는 시간과 본인의 출근 시간을 고려하여 거꾸로 시간표를 세우는 역산 루틴도 매우 효과적입니다.
또한 간단한 10분 운동이나 스트레칭, 혹은 차 한 잔의 여유 시간을 나를 위한 시간으로 확보해두는 것도 중요합니다.
직장에서도 흐트러지지 않는 루틴 만들기 (업무)
직장에서는 다양한 상황에 흔들리지 않도록 우선순위 중심의 계획이 중요합니다. 워킹맘은 퇴근 시간 이후 가정에 집중해야 하므로, 업무 시간 동안 높은 집중도를 유지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출근 후 30분은 '오늘의 주요 업무 3가지'를 정하는 데 쓰세요. 그리고 업무를 긴급도와 중요도로 나눠 시간 블록 방식으로 배치하면 효율이 올라갑니다.
중간중간 들어오는 요청이나 회신은 시간을 정해 일괄 처리하면 작은 업무에 휘둘리지 않고 본업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퇴근 30분 전에는 하루의 업무를 정리하고, 다음 날의 할 일을 미리 기록해 두면 다음 날 아침 준비 시간이 줄어듭니다.
하루를 마무리하는 ‘회복 루틴’ 만들기 (시간활용)
워킹맘에게 저녁 시간은 가사와 육아로 또 다른 일이 시작되는 시간입니다. 퇴근 후에는 가족 중심의 루틴을 적용하되, 그 안에서도 효율적인 방식이 필요합니다.
아이와의 시간도 '루틴화' 할 수 있습니다. 예: 저녁식사 → 산책 → 독서 → 취침. 이 루틴이 반복되면 아이도 예측 가능한 하루를 경험하게 되고, 엄마의 스트레스도 줄어듭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하루의 끝에 나만의 회복 시간을 확보하는 것입니다. 20분만이라도 조용히 음악을 듣거나, 가볍게 샤워를 하거나, 독서를 하는 시간은 하루를 마무리하며 재충전하는 데 꼭 필요합니다.
워킹맘의 하루는 치열하지만, 루틴이 있다면 훨씬 부드럽게 흘러갈 수 있습니다. 아침 루틴, 직장 루틴, 저녁 루틴까지 계획된 하루는 체력과 마음의 여유를 모두 지켜줍니다. 완벽한 하루가 아니어도 괜찮습니다. 작은 계획이 반복될 때, 진짜 워킹맘의 루틴이 완성됩니다. 오늘부터 하나씩 시작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