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 일은 많은데 정작 하루를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몰라 막막할 때가 있지 않으신가요? 이럴 때 가장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가 바로 GTD(Getting Things Done)입니다. 미국의 생산성 전문가 데이비드 알렌이 제안한 GTD는 '해야 할 일'을 머릿속이 아닌 시스템에 담아내는 강력한 방법론입니다. 이 글에서는 GTD를 기반으로 한 하루 계획 습관 만들기 방법을 소개하고, 일상에서 실제로 적용할 수 있는 실천 전략을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GTD란 무엇인가? 핵심 개념 이해하기 (GTD)
GTD는 ‘할 일을 처리하는 시스템’ 그 이상입니다. 머릿속에 어지럽게 흩어져 있는 모든 일을 꺼내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실천 가능한 단계로 만들어주는 프레임워크죠. 핵심은 다음 5단계입니다:
- 수집(Capture) – 머릿속에 있는 모든 할 일, 아이디어, 약속 등을 종이에 쓰거나 앱에 기록합니다.
- 명확화(Clarify) – 기록한 일 중 실제로 해야 할 일인지, 어떤 행동이 필요한지를 판단합니다.
- 정리(Organize) – 해야 할 일들을 프로젝트, 다음 행동, 언젠가 할 일 등의 목록으로 분류합니다.
- 검토(Review) – 정리된 목록을 주기적으로 점검하면서 업데이트합니다.
- 실행(Do) – 지금 가장 적합한 일을 선택해 집중합니다.
이 시스템을 하루 루틴에 적용하면, 복잡한 일상 속에서도 명확한 우선순위를 세우고 생산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특히 ‘해야 할 일’을 마음속에서 꺼내는 것만으로도 스트레스가 줄어든다는 점이 GTD의 가장 큰 강점입니다.
하루 계획에 GTD 적용하기 (계획)
GTD는 단순한 이론이 아니라 하루 계획을 짤 때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천 도구입니다. 아침이나 전날 저녁 시간을 활용해 하루 단위의 GTD 루틴을 만드는 것이 좋습니다.
먼저 아침 루틴의 시작은 ‘수집’입니다. 머릿속에 떠오르는 오늘의 할 일, 걱정거리, 약속 등을 모두 메모장이나 GTD 앱에 적습니다. 이때는 판단 없이 ‘일단 쓰기’만 하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다음으로 ‘명확화’ 단계에 들어갑니다. “이 일은 오늘 꼭 해야 하는가?”, “작업의 다음 단계는 무엇인가?”를 스스로에게 질문하며 업무를 구체화하세요.
그 후 ‘정리’ 단계에서는 우선순위에 따라 분류합니다. 오늘 당장 할 일, 이번 주 중 할 일, 그리고 언젠가 하고 싶은 일로 나누면 업무가 한결 정돈됩니다.
이 루틴을 매일 반복하며 '검토'와 '실행'까지 연결하면, 하루의 흐름이 훨씬 명확해지고, 계획한 대로 움직이는 만족감도 높아집니다.
작심삼일 방지! GTD 실천 전략 (실천)
- 1일 1회 수집 → 정리 루틴화: 매일 같은 시간에 GTD 루틴 타임을 반복하세요.
- GTD 툴 활용하기: Notion, Todoist, TickTick 등 GTD에 적합한 툴을 사용하세요.
- 주간 리뷰 시스템 만들기: 매주 업무 흐름을 점검하고 피드백을 남기세요.
- 작게 나눈 실천 리스트 만들기: 큰 작업은 더 작고 명확한 단계로 쪼개세요.
이처럼 GTD는 한 번의 실천보다 습관화가 중요합니다. 부담 없는 시작, 작은 반복이 모여 강력한 하루 루틴으로 바뀌게 됩니다.
GTD는 단순한 할 일 관리가 아닙니다. 머릿속을 정리하고, 하루를 명확하게 설계하며, 실행력까지 끌어올릴 수 있는 실질적인 도구입니다. 오늘부터 10분만 투자해보세요. 머릿속이 정리되고, 해야 할 일들이 차곡차곡 진행되는 하루가 시작될 수 있습니다. GTD를 통해 더 나은 하루, 더 나은 자신을 만나보세요!